1.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원할 때는 <도네하기>를 눌러서 도네해주세요. 2.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원치 않을 때는 직접 계좌로 도네해주세요. 우리은행 1005-502-576259 비온뒤무지개재단 | ||
안녕하세요, 5월 8일로 생일을 맞은 비온뒤무지개재단 사무국 활동가 신필규입니다😺
(사진_케이팝을 퀴어링 2부에서 동성애를 외치고 있다.)
가끔 사람들과 오랜만에 안부 인사를 나눌 때면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합니다.
“잘 지내? 요즘은 건강 괜찮지?”
제가 다른 사람에 비해 입이 짧고 잠을 잘 설치기는 하지만 ‘건강 괜찮지?’라니.
내가 언제 크게 아팠던 적이 있었던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병에만 걸리지 않았을 뿐 시름시름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때는 ‘페미니스트+퀴어 시사정치 토크쇼 권손징악’의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하던 2022년 6월.
바쁜 일정으로 주말 출근도 불사하던 시절.
방송을 하루 앞둔 어느 날 새벽 화장실을 가기 위해
침대에서 내려오던 저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바닥을 향해 숨 참고 러브 다이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닥을 보니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사진_권손징악 시즌3 기념사진)
처음에는 별일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이후 찾은 병원에서 상처가 꿰매야 할 만큼 깊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요.
결국 저는 남은 권손징악 방송을 이마에 반창고를 붙인 채 임해야 했습니다. ;_;
그해 겨울 역시도 여러 가지 일정이 겹쳐서 바쁜 시기를 보냈고
결국 회의 도중 현기증을 호소하다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매주 수액을 맞으며 연말 일정을 버티던 중
수상함을 느낀 의사 선생님이 이런저런 진단을 시작했고
결과를 들으러 간 날 엄청나게 혼이 났습니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결론은 하나에요, 영양실조!”
그렇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구멍부터 닫히는 체질😥인 저는
자연히 일이 많아지고 바쁘게 되면 식음을 멀리하거나 수액으로 버티길 반복했고
그 결과 받아든 진단이 그런 것이었지요.
이게 어느 정도냐면
예를 들어 불볕더위 속에서 사회를 맡았던 작년 퀴어퍼레이드에서는
하루 종일 홍삼 앰플 두 개만 겨우 삼켰답니다.
하지만 다행인 건 잘 쉬면 또 잘 먹어서
그 다음날은 점심으로 차돌짬뽕+밥도 먹었답니다.😎
(사진_작년 서울퀴어퍼레이드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의사 선생님의 지시는 단 하나.
일단은 잘 먹어야 하고 그러려면 잘 쉬어야 한다.
하지만 ‘퀴어돌 영업왕’의 촬영과 후반작업을 진행하던 작년에도
역시나 몸뚱아리는 목구멍을 꽁꽁 닫은 채
‘응 뭐 넣으면 다 토할 거야^^’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게 내 몸인지 원수인지...😂
안식월을 맞아 호주의 멜버른과 브리즈번으로 떠났던 2022년 9월,
일에서 멀어져 쉼을 즐기고 따스한 기후 속에서 자연을 만끽했던 시절.
목구멍이 닫힐 틈이 없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식재료가 싱싱하기로 유명한 호주의 미식을 즐겼어요.
그러다 사진을 올렸는데 사람들이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상에 볼이 빵빵해졌다!😆”
(사진_지난 안식월에 갔던 호주에서 제법 볼이 빵빵했다.)
그리고 다시 시드니로 사람들과 휴가를 떠난 작년 3월에도
집히는 건 이것저것 먹고
심지어 다른 사람의 접시까지 탐하는 모습을 보였지요.
(동행인 왈 “쟤 저러다가 토하는 거 아냐?😂”)
(사진_시드니 마디그라)
잘 쉬고 일을 덜하면 잘 먹고 그러면 건강해진다?
하지만 휴가 때가 아니더라도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도 이걸 해낼 수 있을까요?
바로바로 제가 일하는 비온뒤무지개재단의 재정이 풍족해지는 것입니다.💖
재정이 탄탄해져서 쓸 수 있는 돈이 늘어나면
제가 하는 일을 덜기 위한 지출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생일을 맞아 여러분에게 요청 드리고 싶어요.
올해의 제 생일 선물로 비온뒤무지개재단에 후원을 해주세요!
재단이 탄탄한 재정을 가져서 제가 과로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진_잘 쉬고 잘 먹어 행복했던 시드니 여행. 촬영=주은)
그렇게 제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활동하는 활동가가 되도록 만들어주세요😍
문의) 비온뒤무지개재단 사무국 02-322-9374
1.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원할 때는 <도네하기>를 눌러서 도네해주세요. 2.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원치 않을 때는 직접 계좌로 도네해주세요. 우리은행 1005-502-576259 비온뒤무지개재단 | ||
1.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원할 때는 <도네하기>를 눌러서 도네해주세요. 2.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원치 않을 때는 직접 계좌로 도네해주세요. 우리은행 1005-502-576259 비온뒤무지개재단 | ||
안녕하세요, 5월 8일로 생일을 맞은 비온뒤무지개재단 사무국 활동가 신필규입니다😺
(사진_케이팝을 퀴어링 2부에서 동성애를 외치고 있다.)
가끔 사람들과 오랜만에 안부 인사를 나눌 때면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합니다.
“잘 지내? 요즘은 건강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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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크게 아팠던 적이 있었던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병에만 걸리지 않았을 뿐 시름시름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때는 ‘페미니스트+퀴어 시사정치 토크쇼 권손징악’의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하던 2022년 6월.
바쁜 일정으로 주말 출근도 불사하던 시절.
방송을 하루 앞둔 어느 날 새벽 화장실을 가기 위해
침대에서 내려오던 저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바닥을 향해 숨 참고 러브 다이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닥을 보니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사진_권손징악 시즌3 기념사진)
처음에는 별일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이후 찾은 병원에서 상처가 꿰매야 할 만큼 깊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요.
결국 저는 남은 권손징악 방송을 이마에 반창고를 붙인 채 임해야 했습니다. ;_;
그해 겨울 역시도 여러 가지 일정이 겹쳐서 바쁜 시기를 보냈고
결국 회의 도중 현기증을 호소하다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매주 수액을 맞으며 연말 일정을 버티던 중
수상함을 느낀 의사 선생님이 이런저런 진단을 시작했고
결과를 들으러 간 날 엄청나게 혼이 났습니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결론은 하나에요, 영양실조!”
그렇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구멍부터 닫히는 체질😥인 저는
자연히 일이 많아지고 바쁘게 되면 식음을 멀리하거나 수액으로 버티길 반복했고
그 결과 받아든 진단이 그런 것이었지요.
이게 어느 정도냐면
예를 들어 불볕더위 속에서 사회를 맡았던 작년 퀴어퍼레이드에서는
하루 종일 홍삼 앰플 두 개만 겨우 삼켰답니다.
하지만 다행인 건 잘 쉬면 또 잘 먹어서
그 다음날은 점심으로 차돌짬뽕+밥도 먹었답니다.😎
(사진_작년 서울퀴어퍼레이드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의사 선생님의 지시는 단 하나.
일단은 잘 먹어야 하고 그러려면 잘 쉬어야 한다.
하지만 ‘퀴어돌 영업왕’의 촬영과 후반작업을 진행하던 작년에도
역시나 몸뚱아리는 목구멍을 꽁꽁 닫은 채
‘응 뭐 넣으면 다 토할 거야^^’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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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월을 맞아 호주의 멜버른과 브리즈번으로 떠났던 2022년 9월,
일에서 멀어져 쉼을 즐기고 따스한 기후 속에서 자연을 만끽했던 시절.
목구멍이 닫힐 틈이 없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식재료가 싱싱하기로 유명한 호주의 미식을 즐겼어요.
그러다 사진을 올렸는데 사람들이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상에 볼이 빵빵해졌다!😆”
(사진_지난 안식월에 갔던 호주에서 제법 볼이 빵빵했다.)
그리고 다시 시드니로 사람들과 휴가를 떠난 작년 3월에도
집히는 건 이것저것 먹고
심지어 다른 사람의 접시까지 탐하는 모습을 보였지요.
(동행인 왈 “쟤 저러다가 토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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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휴가 때가 아니더라도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도 이걸 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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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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