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사랑
편집자의 앨라이 도서 추천사
편집자, 기획자, 인디펜던트 워커, 그리고 ‘폴리아모리로 점철된 삶’. 누군가를 소유하지 않고 사랑하기 위해, 내면에 자리한 본연의 외로움을 마주할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이를 사랑하고 각각의 차이를 끌어안는 방식을 탐구해온 그는 오늘도 더 나은 관계와 새로운 형태의 가족, 무엇보다 최선의 사랑을 위해 발을 내디디고 있다.
- 함윤이
편집자가 뽑은 책 속 한 줄 문장
내용 | 사랑하느라 살아 있다. 오직 사랑하는 일로 삶을 견디고 감당하고 있다. 항상 조금 슬픈 사람과 항상 조금 졸린 사람이 서로를 돌보면서 살아가고 있다. 나는 이 요양원으로 언제나 돌아오고 싶다. 그러려면 나가기도 해야 한다. 나가야지 돌아올 수 있다. (213~214쪽)